이승기 결혼 발표, 팬들 분노 그 이유는?

국민 남동생이라고 불렸던 배우 이승기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인과 결혼한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본 소식은 2월 7일 오후에 올라온 소식이지만, 팬들은 그 소식에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다고 합니다.

이승기의 예비 신부인 이다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팬들이 분노를 느끼는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기 결혼 발표

이승기는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결혼 사실을 직접 발표하는데요.

이와 같은 편지를 통해 이승기는 같은 동료 배우이자 여자친구인 이다인과 곧 결혼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결혼 소식에 팬들은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이승기가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 결혼 소식은 빠르게 퍼지게 되고 결혼식 예정은 4월 7일이라고 합니다. 이승기는 자신의 예비 신부인 이다인을 따뜻하게 바라봐줄 것을 부탁하고 축하해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1년 5월 열애를 인정하고 중간에 각종 루머와 논란에 시달렸지만, 함께 이겨내고 평생을 같이 할거라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 1992년 11월 5일 생 - 만 31세

● 배우 견미리의 딸

● 친언니 이유비

이승기 결혼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예비 신부인 이다인의 프로필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다인은 이유비와 자매이며, 배우 견미리의 딸이라고 합니다.

세 모녀는 매우 친숙하며, 사진과 같이 자주 함께 휴가를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 1987년 - 만 36세

● 예비신부 이다인과 나이 차이 5살

두 사람은 골프를 치다 만나 인연이 시자되었고, 그 결실이 4월에 이루어지는 결혼식에서 보일 예정입니다.

이승기 결혼 발표 이후, 대중들은 두 사람의 집안에 대한 언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다인의 새 아버지가 연루됐던 주가 조작 사건이 재조명되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다인과 이유비 자매의 양아버지인 A씨는 과거 주자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혐의가 2011년과 2016년에 두 번이나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주가 조작 사건과 견미리와 함께 30만 명이 넘는 피해자를 양산한 다단계 사건에도 연루되며 도마에 오른 적이 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와의 분쟁으로 인해 그렇게 고통스러워했으면서,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집안의 사위가 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여 축하한다는 말보다 실망과 분노를 느낀 팬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으며, 본인도 사기당하고 그러한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이승기 결혼 발표는 이루어졌고, 4월 7일에 결혼식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축복을 기원하지만, 모든 사람의 응원을 받기는 조금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배우 이승기 결혼식을 축하하고 예비신부 이다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